취업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수습 기간을 이력서에 기재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천연발효종

안녕하세요. 취업 준비 중인 만 29세 지원자입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대기업 계열사에서 출하관리를 수행했지만 수습 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았습니다. 업무상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외부적인 요인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경험을 이력서에 기재할지 여부입니다. 3개월간 직무를 수행하면서 적지 않은 업무를 했고 그 중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도 있어 마냥 포기하긴 아쉽습니다. 반면 면접에선 수습 종료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사실대로 말할 수가 없어서 그 부분이 부담됩니다. 실제 공백기 동안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을 준비하며 아르바이트를 했고, 직무 역량을 위해 관련 교육을 듣거나 산업안전기사, 위험물산업기사, ADsP, SQLD, 컴활 2급, 6시그마 BB를 취득했습니다. 최근에는 어학도 토익 885점, 토스 IM3으로 보완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이력서에 기재하는 것과 공백기를 설명하는 방향 중 어느 쪽이 나을까요?


2026.07.28

답변 4

  • P
    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
    코전무 ∙ 채택률 100%

    현재 상황이라면 해당 3개월 경력은 이력서에 기재하는 방향을 우선 추천드립니다. 다만 "정규직 전환 실패 경력"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짧지만 실제 직무 경험을 쌓은 계약·수습 형태의 실무 경험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하관리 직무를 3개월 수행했다면 단순히 공백으로 처리하기에는 아쉬운 경험입니다. 특히 지원 직무가 생산관리, 물류, SCM, 자재, 구매 등과 연결된다면 출하관리 경험은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출하 프로세스, 납기 관리, 재고 흐름, 협력사 및 내부 부서 커뮤니케이션 등을 경험했다는 점은 신입 지원자와 차별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3개월 경력을 숨기면 면접에서 "졸업 이후 해당 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가"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고, 나중에 경력 조회 과정에서 확인될 경우 설명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짧은 경력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 기간 동안 무엇을 했고, 왜 퇴사하게 되었는지를 어떻게 설명하느냐입니다. 수습 종료 사유에 대해서는 거짓말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전환되지 않았다"라는 사실만 강조하기보다는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면접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출하관리 직무로 입사해 3개월 동안 출하 일정 관리, 재고 및 생산 부서와의 협업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업무 수행 과정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지만, 회사 내부적인 사정으로 수습 종료 후 정규직 전환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이후에는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직무 관련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진행했습니다." 이 정도 설명이면 면접관도 대부분 추가적인 개인 사유보다는 현재 역량과 태도에 집중합니다. 다만 "회사 내부 사정"이라는 표현 뒤에 꼬리 질문이 나올 수 있으므로, 감정적으로 억울함을 강조하기보다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무엇을 배웠고 이후 어떻게 준비했는지"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공백기 동안 취득한 자격증과 교육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생산·물류·품질·안전 계열이라면 산업안전기사, 위험물산업기사, 6시그마, ADsP, SQLD는 직무 방향과 연결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쉬면서 자격증을 땄다"가 아니라 "출하관리 경험을 하며 데이터 기반 관리와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느껴 보완했다"라는 흐름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3개월 경험을 너무 크게 포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경력직"처럼 접근하면 오히려 왜 정규직 전환이 안 됐는지에 관심이 쏠릴 수 있습니다. "실무 경험이 있는 신입 지원자" 포지션으로 가져가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2026.07.29


  • 하나린0417지멘스
    코전무 ∙ 채택률 100%

    안녕하세요 이력서에적으시고 멘티님께서생각하시는이유를 추후잘설명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2026.07.29


  • 참버드신세계푸드
    코주임 ∙ 채택률 0%

    안녕하세요 보통 이력서에 경력을 기재하여 지원하는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상당히 높은 확률로 '이직사유'에 대해 묻게 됩니다. 왜냐하면, 회사는 통상적으로 인재를 채용할 때 각종 비용 등의 이유로 우리 회사에서 오래 근무할 사람을 원하는데 이직 하는 지원자는 이전 직장에서 그러한 전제를 깨고 떠나온 사람이므로 사유에 따라서는 '우리 회사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나갈 수 있겠구나?'라고 의심하게 되어 검증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 주신 내용에 따르면 수습 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했으나 이에 대해 면접에서 대답하기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력서에 경력을 기재하는 것보다는 공백기를 설명하는 방향이 적합하다고 보여집니다. 1. 사실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3개월의 짧은 경력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 경력보다는 '경험' 수준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고,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3개월 근속기간 동안 유의미한 실적이나 성과는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력서에 기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2. 상기 내용에는 공백 기간 동안 충실하게 취업 준비를 했고 상당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수습기간 3개월을 포함하는 이후 공백 기간 동안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준비를 했고 어떠한 성과(자격증 취득 등)로 이어졌는지를 자기소개서나 면접 때 녹여서 어필하는 쪽이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가 됩니다. 이상입니다.

    2026.07.28


  • 합격 메이트삼성전자
    코부사장 ∙ 채택률 79%

    멘티님. 안녕하세요.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은 3개월간의 수습 경험은 면접에서 퇴사 사유에 대한 집중 질문을 받을 위험이 있어서 이력서 기재를 과감히 생략하는 편을 권합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수습 미전환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기 쉬우며 이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감점 요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신 그 기간을 공백기로 두고 산업안전기사, ADsP, SQLD 등 다양하게 취득하신 자격증과 어학 성적을 바탕으로 역량을 어필하는 전략이 훨씬 안전합니다. 공백기에 대해서는 건강 회복과 함께 직무 관련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며 자기계발에 집중했다고 설명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명분이 됩니다. 보유하신 탄탄한 자격증 스펙과 출하관리 관련 직무 이해도를 자소서에 잘 녹여내어 신입으로 자신 있게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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